최적의 테스토스테론 유지를 위해 피해야 할 음식 4가지

테스토스테론은 비록 남성호르몬의 일종이지만,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최적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감소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의욕 저하, 성욕 감퇴, 비만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필자는 최근까지 블로그에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최적화 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들을 소개했다.

아직 그 글들을 읽지 않은 독자는 꼭 한번씩은 읽어보길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

https://beawarewhatueat.tistory.com/48

자연적인 방법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증진시키는 7가지 방법

https://beawarewhatueat.tistory.com/43?category=809727

남자를 남자답게 만들어주는 보충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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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남자에게 좋은 25가지 음식 -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증가를 위해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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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의 원활한 분비를 위해 당신이 당장 할 수 있는 10가지 사항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대로 최적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위해 피해야할 음식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만약 당신이 최적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얻고 싶다면, 아래 리스트에 나열된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트랜스 지방

트랜스 지방은 우리 몸에 "적극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몇 안되는 인간이 먹는 영양소 중 하나다. 대부분 우리가 정크푸드라고 부르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고 말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정말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분명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리 몸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트랜스 지방의 경우, 먹는것 그 자체로 우리 몸에 데미지를 입히는 영양소다. 이는 인간이 먹기 위해 만들어진 영양소가 아니며, 먹는 즉시 우리 몸의 체계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테스토스테론도 예외는 아니다. 트랜스 지방의 섭취는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정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2%의 트랜스 지방 섭취의 증가는 심혈관 질환의 발병 확률을 무려 23%나 높혔고, 정자 수와 테스토스테론 수치 역시 그와 비슷한 정도로 감소시켰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최적화 하고 싶다면, 반드시 트랜스 지방의 섭취는 피해라.

2.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식물성 기름

사람들은 불포화지방산, 특히 식물성 기름이 우리 몸에 좋다고 많이들 알고 있고, 붉은 고기에 다량 함유된 포화지방산이 우리 몸에 나쁜 것이라고 알고 있다. 사실 이건 정반대다. 일반적으로 포화지방이 우리 몸에 더 적합한 형태의 지방이고, 불포화지방이 우리 몸에 맞지 않아, 문제를 일으키는 지방이다.

이와 관련하여 더 정보가 궁금한 독자는 아래 글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https://beawarewhatueat.tistory.com/35?category=809727

지방의 억울한 누명: 우리가 건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여기에 더해, 최근 진행된 한 연구는 지방의 섭취량과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1. 전반적인 지방 섭취의 증가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킨다.

2. 포화 지방 (소고기/돼지고기/버터/계란 노른자...)의 섭취 증가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킨다.

3. 단일 불포화지방 (올리브오일/코코넛오일/아보카도/마카다미아....)의 섭취 증가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킨다.

4. 고도 불포화지방 (해바라기유/카놀라유/마가린...)의 섭취 증가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킨다.

대부분의 자연적이지 않은 식물성 기름에는 고도 불포화지방이 가득하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최적화 하고 싶다면, 식물성 기름의 섭취는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 진짜 버터나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3. 알코올

어떤 종류의 술이든, 알코올이 들어있는 술을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감소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고, 그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테스토스테론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알코올은 가능하면 입에도 대지 않는 것이 좋지만, 소량의 알코올을 가끔 섭취하는 정도는 테스토스테론에 바로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와인 1-2잔을 마시면 그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7% 정도 감소한다고 한다. 이는 그렇게 큰 수치는 아니다.

4. 대두가 함유된 제품

인간과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대두 섭취의 증가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서 그에 비레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효과를 불러왔다고 한다.

이는 대두에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 (isoflavone)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체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 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불러오고,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대두는 대표적인 고이트로제닉 (Goitrogenic)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갑성선 호르몬의 생산을 방해하게 되는데, 갑상선 호르몬의 기능 저하는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갖는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증상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알게모르게 주변에서 대두가 함유된 식품을 너무나도 많이 접하게 된다. 대두가 들어있지 않을 것 같은 음식에도 대두가 들어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우리가 접하는 가공식품 대부분에는 대두가 함유되어 있고, 특히 천연 소스가 아닌 소스에는 대부분 대두가 함유되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만약 당신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최적화 시키고 싶다면, 대두의 섭취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즉,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무언가를 살 때 꼭 성분구성표를 확인하라.

모두가 올바른 건강상식을 깨닫고, 더 나은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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